2017년 5월강의를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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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삼촌 댓글 0건 조회Hit 5,113회 작성일Date 19-04-03 09:46본문
2017년 5월강의를 정리하며
이곳 신론리 농촌체험마을에서의
지난 15년간
농촌체험이라는 화두를 선택한 후의
나의 삶의 기복은
천당과 지옥을 넘나드는
줄타기의 연속이라는 표현 말고는 달리 없을것 같다.
평범한 농촌귀농인의 한사람으로서
생각한 바를 농촌현장에 옮기는 과정의
주변의 시선과 편견은
나의 생각을 동조하면서도
자신의 이익과 유리한 입장을 견지하려는 사람들의
견제에서 오는 고독과 외로움을 이겨내려는
자신과의 사투가 늘 주변을 맴도는
불안한 일상의 연속이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농촌체험의 한계를 이야기 할때도
정부의 농촌체험에 거는 농촌부흥의 전성기에
정부지원금을 받으려는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와 소통도
정부의 농촌체험 정책변화에 따른 지원감소와
자신들의 이해관계의 소멸과 동시에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허무함속에서도
농촌체험의 화두를 놓지않으려 부던한 노력은 계속되어 왔다.
한시도 게을리 하지않은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이고
마을을 찾는 체험객들에게
100% 만족에는 못 미칠지언정
나름의 최선을 다하는 노력으로
끊임없는 재방문율은 감히 타의 추정을 불허 할다고 자부할 수 있다.
또한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드과의 소통의 장으로
전국어디든 내가 필요한 곳이라면
열일마다하고 내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한
강의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농촌체험에 대한 애착과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국민이 존재하는한
농촌체험의 형태는 어떠한 모습으로든 유지되고 발전 할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이제 지금까지의
상처는 처방을 통히여 치유되리라 생각하고
새로운 상처가 생기지 않는
비움의 소통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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